지역 중학생 대상 지질구조 등 탐구 및 체험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3~6일까지 3회에 걸쳐 단양지역 중학교 자유학기제 1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18 단양 GEO 에듀 투어’를 실시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대수)은 지난 3~6일까지 3회에 걸쳐 단양지역 중학교 자유학기제 1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창의융합인재양성을 위한 ‘2018 단양 GEO 에듀 투어’를 실시했다.

‘단양 GEO 에듀 투어’는 단양 국가지질공원 인증사업과 관련해 단양지역의 지질학적 특징을 활용한 질 높은 과학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주요 문화재 및 지층의 지질구조와 지형, 화석을 학생들이 직접 관찰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번 투어는 3차에 걸쳐 13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본인들이 살고 있는 단양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융복합적으로 탐구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과 협력적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단양지역의 특색을 살린 민관학 협력체제의 교육생태계를 기반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여 고장의 지질, 역사, 문화, 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을 통한 정주여건 강화 및 지역의 인재양성에 기여하고자 했다.

김대수 교육장은 “‘아이는 단양의 미래요 희망입니다’ 라는 단양교육의 슬로건을 토대로 학생들이 창의적인 과학교육을 통해 지역의 인재가 세계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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