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사진 왼쪽) 신임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가 조길형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앞으로 2년간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을 이끌게 될 상임지휘자로 이동훈(43) 전 영동군 난계국악단 지휘자가 선임됐다.

이동훈 지휘자는 추계예술대와 단국대 대학원에서 국악 작·편곡과 지휘를 전공했다.

경기도립국악단에서 악보담당을 맡아 작·편곡 능력을 보여줬고, 각 대학 지휘 출강과 지난해부터 난계국악단 지휘자를 역임했다.

신임 이동훈 지휘자는 오는 9일 열리는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막행사에서 첫 공연을 펼치게 된다.

13일에는 우륵문화제 개막행사 공연을 갖게 되며, 국악 아동극 ‘황금똥 이야기’ 제작 후 도내 시·군 순회공연과 전북 순창군 등 전국 투어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동훈 지휘자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시민을 위한 국악단이 될 수 있도록 단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새롭고 수준 있는 국악공연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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