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북도 문해한마당 6일 충주서 열려

문해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성인문해학습자가 관람객들에게 시낭송을 선보이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북도내 성인문해학습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를 통해 자존감을 증진하며 학습 기쁨과 성취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과 충주시, 충주문해한마당추진위원회는 6일 충주호암체육관 일원에서 1회 충북도 문해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9월 문해의 달을 맞아 3회 충주문해한마당 행사와 겸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9개 시·군에서 630여 명의 문해학습자들이 참여했다.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와 학습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시낭송대회 등을 비롯해 미니포럼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주늘푸른학교 윤순자 교장이 평생교육 유공자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충주열린학교 박상윤 교사와 충주문화학교 송인수 교감이 충주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충북 문해한마당 행사가 도내 성인문해 학습자들에게 소중하고 뜻깊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 관내 6개 성인문해학교와 찾아가는 한글교실 ‘하하호호’ 문해교육사들은 이날 외자 어르신들의 편의를 돕는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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