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음악창작소가 오는 11일 오후 7시 뮤지트홀에서 국내 대표 라틴재즈 빅밴드 ‘코바나(COBANA)’ 초청 공연을 연다.

‘코바나’는 브라질과 미국에서 라틴뮤직을 공부한 퍼커션 정정배를 중심으로 지난 1998년 5월 결성돼 국내 재즈 연주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연주단체다.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화려한 라틴음악으로 한중수교 9주년 기념 중국 초청공연과 멕시코 대통령 방한 시 청와대 초청공연 등 각종 주요행사는 물론 국내·외 재즈와 라틴음악 페스티벌에 초대되고 있다.

2006년에는 콜롬비아 칼리(Cail)에 초대돼 콜롬비아 국영TV와 민간방송으로 전역에 방영되기도 하는 등 국제적으로 활약하는 정통 라틴 빅 밴드다.

정정배를 비롯해 국내 실력파 연주자로 구성된 7명의 리듬 섹션과 6명의 브라스 섹션, 국내 재즈보컬 교수진으로 구성된 4명의 보컬 하모니는 최고 앙상블로 화려함과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초대권은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선착순 배부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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