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차영 군수가 괴산읍 능촌리 산사태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가 5일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 군수는 괴산읍 능촌리 산사태 현장과 문광면 흑석리 소재 기독교병원 침수피해 현장 등을 돌며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향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청천면 고성리 등 취약지역을 찾아 꼼꼼히 점검하며 피해 예방대책을 강구했다.

이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주민 불편사항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복구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이라며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과 위험요소 제거로 예상치 못한 호우에도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대희 괴산부군수도 지난 4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수해현장을 돌며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한편, 2018 괴산고추축제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는 갑작스런 폭우로 축제장 주변 동진천이 범람할 위기에 처하자 폭우 속에서도 400여명의 괴산군 공무원들이 대거 투입돼 동진천 변에 설치된 향토음식점 및 체험부스 집기류 등을 신속히 옮기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