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에듀팜 특구 지역특화발전특구계획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주민 및 관계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지형 훼손을 최소화하는 합리적 토지이용과 체류형 숙박시설 확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에듀팜 특구 지역특화발전특구계획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변경(안)은 골프장 코스계획 변경과 식물원 위치 및 면적 변경, 각종 영향 평가 의견 반영 등 기 승인된 3가지 규제특례조항에 대한 변경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위치, 면적, 사업기간, 사업비, 특화사업자의 변경은 없다.

군은 향후 변경(안)에 대한 군 의회 의견 청취 및 관련 실과 협의를 거친 뒤 중소벤처기업부에 계획 변경을 신청할 방침이다.

변경(안)은 관련 부처 협의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중 변경 승인 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이번 특구계획 변경은 증평 에듀팜 특구가 국내 최대 명품 관광단지로 거듭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한 것”이라며 “계획대로 완료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인한 인구 제고 등 증평군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착공한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레포츠지구, 힐링지구, 기반시설 등의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어 현재 30%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증평 김진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