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역점시책 성과 창출, 신규·보완시책 463건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는 6일 웨스토피아 동백홀에서 김동일 시장과 각 부서장 및 읍면동장, 팀장, 시민평가단, 정책자문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시책구상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의 시정구호와 7대 역점시책의 성과창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정부의 국정과제와 지역현안을 결합해 시정 성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분야별 주요 정책과 중장기 계획들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 각 부서에서 제시한 신규시책 260건, 보완․발전 203건 등 모두 463건의 시책을 살펴봤다.

주요 신규 시책으로는 기획감사실의 △청년 동아리 활성화 지원, 문화공보실의 △시정기록 사진・영상관리시스템 구축, 자치행정국의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 △대천천 꽃길 조성 △보령행복교육지구 조성 △경로당 화재보험가입 △어린이집 무상교육 확대 △블록체인 활용 지역 복지화폐 ‘헬퍼’ 도입 △수의계약 총량제 △미세먼지 저감 시설물 설치 등이 보고됐다.

또 경제개발국은 △서해안 물류허브 냉동・냉장 물류단지 조성 △시민참여형 간판개선보조사업 △시내버스 승강장 냉방장치 설치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조성 △임산물 산지종합 유통센터 조성 △대천갯벌 해양보호구역 지정 등을 새로운 시책으로 내놨다.

이밖에 환황해전략사업단은 △군산세관 보령세관비즈니스센터 유치 △전국 폐광지역 행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 △해양치유산업 R&D 연구용역, 보건소는 △전문소아청소년과 확충 및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농업기술센터는 △고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귀농인 무허가 주택 양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 지원, △해수욕장사업소는 △대천해수욕장 2지구 전선 지중화 및 테마거리 조성, 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 관망정보시스템 열람서비스 운영 등을 보고했다.

또한 시는 전자투표기를 활용한 참여주민의 관심시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수 시책으로 선정될 경우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즉시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유치 및 원산도 투자선도지구 지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등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호기를 맞아 적극적인 시책 발굴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앞당겨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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