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읍·면 민원실에 장애인 전용 휠체어 보급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이 고객만족 민원행정 실현을 위해 민원인 편의용품을 비치해 양질의 민원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군은 지난 5일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장애인들의 원활한 업무 이용과 편의도모를 위해 장애인용 휠체어를 10개 읍ㆍ면사무소에 보급했다.

이밖에도 군은 민원실 내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의 민원을 우선 처리해 주는 ‘배려창구’와 민원실 밖에서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아름다운 벨’을 설치해 고개만족 민원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군 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장애인 전용으로 교체했으며, 올 하반기까지 청양읍 새마을금고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도 장애인 전용 무인민원 발급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점자안내책자, 확대경, 보청기, 휠체어 등을 비치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군 민원봉사실 관계자는 “민원실을 찾는 주민이 최상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해 민원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민원시책발굴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군은 2017년 주민등록 민원행민원행정제도개선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만족서비스 실천을 위해 매주 화·목요일마다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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