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방서지구를 이끌 새 조합장에 초대 조합을 지낸 채희석(69) 씨가 당선됐다.

청주방서지구도시개발조합은 6일 오전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조합원 1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조합장 보궐선거)에서 78표를 획득한 채 조합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채 조합장은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오성컨설팅 대표를 지냈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명예회복을 다짐한 채 조합장과 이만세 전 조합장이 입후보했고 각종 흑색선전이 난무하면서 조합원들 간 혼란과 분열이 가중돼왔다.

채 조합장은 “그동안 마음써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조합원간 화합을 이끌어내겠다”며 “앞으로 해외 명소를 벤치마킹해 먹고 즐길 수 있는 명품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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