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슈퍼태풍 ‘제비’로 일본 간사이공항이 물에 잠기면서 청주국제공항에서 이륙할 예정이었던 일본 오사카행 항공편이 결항·취소됐다.

6일 이스타항공 청주국제공항점에 따르면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폐쇄되면서 4일과 6일 청주-오사카행 ZE7201편이 결항됐고 오는 8일 항공편도 취소됐다고 밝혔다.

오사카 남부 해상의 인공섬에 위치한 간사이공항은 여객 터미널이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었고 다리가 크게 파손되면서 교통편이 끊겨 현재 고립된 상태다.

오사카 총영사관은 현재까지 교민이나 관광객 등 인명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알림 사이트(http://overseas.mofa.go.kr/jp-osaka-ko/brd/m_888/list.do)를 통해 간사이공항의 결항 상태와 고속도로 운행상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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