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2018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로 나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안영진 강사(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소속)는‘청렴 최고! 살기 좋은 증평 만들기’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특별교육 실시했다.

이상은 증평 부군수는“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새로이 인식해‘청렴 1번지! 살기좋은 증평’으로 한걸음 더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격한 청렴성을 강조한 다산 정약용선생의 시를 인용하며“공직자들의 청렴과 겸손은 군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강한 자정(自淨)의지를 갖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증평군은 2016년 국민권익위 청렴도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 2017년에는 행정안전부 자율적내부통제 평가 S등급(도내 1위), 인사혁신처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청렴한 지자체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군은 이러한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민선 5기에도‘부패 ZERO!, 청렴 1번지 증평군!’이란 슬로건 아래 △청렴도 자가진단 테스트 △공직생애 주기별 청렴교육 의무 운영 △청렴주의보 내부행정망 게시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 운영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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