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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올 여름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
옥천군 올 여름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
  • 이종억
  • 승인 2018.09.09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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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명 익사 사고 발생과 대조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올 여름 옥천지역에서 물놀이 사망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 동안 70여명의 안전관리요원과 공무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철저하게 대비한 결과 2014년 이후 관내에서 매년 발생하던 물놀이 사망사고가 올해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옥천군의 물놀이 관리지역은 총 20곳으로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 영동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지역에 속한다.

금강의 13개 지류가 통과하고 총 길이는 282㎞ 정도로 물도 많아 여름철 물놀이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대전·금산 등지에서 다슬기 채취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매년 물놀이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옥천지역에서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 9명의 익사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지난해에만 1명이 음주수영으로, 3명이 다슬기를 채취하다 사망했다.

군과 옥천소방서는 물놀이 관련 안전사고가 대부분 안전 불감증으로 발생함에 따라 올해 군은 물놀이객의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중점을 두고 사전 계도와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총 50명의 안전관리요원과 18명의 공무원을 하루도 빠짐없이 투입해 안내방송,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에는 물놀이 관리 지역에 대한 안전시설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구명조끼, 구명환, 로프 등 12종 480여점의 장비를 보강했다.

군과 소방서는 사고 위험 요인을 완벽 차단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 중 물놀이 관리 전 지역을 10회 이상 순찰·점검했다.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대형현수막을 게시하고 주된 물놀이 장소인 장령산자연휴양림과 동이면 금강2교에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설치·운영하며 관광객 편의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군을 비롯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안전요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에 올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사건·사고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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