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보육인의 축제 2018 음성군 보육인 대회가 지난 7일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관내 69개소 어린이집의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음성군이 후원하고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음성군지회(회장 이현숙)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보육인들의 단합과 사명감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보육일선에서 헌신하는 보육업무 유공자 20명에 대한 표창 수여 및 레크레이션, 교재교구공모전,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보육인대회에서는 음성군의 교육발전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소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집 교재교구공모전과 사진공모전이 함께 개최되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어린이집 교직원의 우수 교재·교구를 발굴하고 연구의욕을 고취하여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보육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힐링과 자긍심 고취의 시간이 돼 음성군 보육 사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애써온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보육인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자리로써 보육사업 발전의 결의를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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