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국회의원이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적폐를 넘어 평화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 진천캠퍼스는 최순실 국정농단 폭로로 널리 알려진 안민석 국회의원을 초청해 ‘적폐를 넘어 평화로!’라는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지난 6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지승동홀에서 열린 이날 강의에는 장영달 총장을 비롯해 재학생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 의원은 이날 정유라 부정입학 및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전말과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 박혀 있는 적폐와 이를 청산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적폐 청산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젊은 지성인들인 여러분들이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부정부패에 대해 민감성을 가지고 먼저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지성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북콜로라도주립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4년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최순실의 국정농단 의혹 최초 폭로하며 적폐 청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시사저널에서 선정한 한국을 이끌 차세대 리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진천 엄재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