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도·대학생 미래 전장환경 등 사고의 장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회 미래 항공우주 학술대회. 참가 생도들이 분과별 발표를 하고 있다. <공군사관학교 제공>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회 미래 항공우주 학술대회 참석자들이 생도·대학생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황성진 공사 교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공승배 생도대장. <공군사관학교 제공>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공군사관학교는 지난 7일 안중근 홀에서 2회 ‘미래 항공우주 학술대회’를 열었다.

‘미래기술이 항공우주 무기체계·전장환경·군사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황성진(중장) 공사 교장, 사관생도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유 장관의 ‘5G로 열어가는 4차산업혁명’ 기조강연과 임 원장의 ‘미래 우주군 창설 해외현황’ 특별강연에 이어 사관생도·대학생들은 4분과 18팀으로 나눠 ‘항공 전자센서 응용기술’, ‘인공지능 및 전장지휘통제’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황 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는 미래 전장환경과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고민하는 자리”라며 “사관생도와 대학생들이 혁신적·창의적·미래지향적 사고가 마음껏 꽃피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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