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공공성과 심미적으로 가치 있는 공공시설물 활성화를 위해 ‘2018년 2회 세종우수공공디자인’을 선정키로 하고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올해 공모전은 벤치, 휴지통, 화분대, 자전거보관대, 보행등, 가로수보호덮개 등 6개 분야의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서 제출일 기준 제작이 완료된 공공시설물로, 해당디자인 개발주체인 국내 업체 명의로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접수된 공공디자인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물심사 및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통해 11월 중 수상작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품은 세종시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가 이뤄지며, 우수공공디자인 연감에 수록돼 세종시 및 행복청, 관련 기관 업무담당자에게 배부된다.

이번 공모전에 관한 구체적인 제출양식과 접수 등에 대한 사항은 세종시 홈페이지(http://www.sejo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정희 건설교통국장은 “행복청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연장선에서 세종시에 적용 가능한 우수공공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통해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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