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복지전문 청년활동가 운영기관(사업장)’을 모집한다.

‘복지전문 청년활동가 사업’이란 갈수록 수요가 증가 세분화되는 복지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을 복지전문가로 양성할 운영기관을 선정, 인건비 90%와 교육비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군 소재의 사회복지시설로 청년 임금의 10% 및 4대 보험 자체 부담이 가능해야 하며, 직업 역량 배양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 및 전담인력(멘토) 보유 기관이다. 군은 신청을 받아 공정 엄격한 심사를 통해 2개소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운영기관은 관내 거주 미취업 청년(만18~만39세)을 자체적으로 선발해 군의 승인을 얻어 지속적으로 청년을 관리해 복지 전문가로 양성하고, 지원이 종료된 후에는 일자리를 연계 지원 해주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업 참여 희망기관은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홍성군청 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희만 경제과장은 “이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부족하지만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이 가진 특성화 사업을 발굴해 청년이 만족하는 일자리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