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일손봉사, 중년일자리, 전통시장지원 등 확대 운영 -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도는 고용률 제고를 위한 ‘충북만의 고용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추경에 반영하여 일자리 관련 예산을 도의회에 증액 편성 요구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2016년부터 시작한 충북 특화형 일자리사업인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에 2억2000만원을 추가 투입, 올해 당초 목표인원인 9만8000명 대비 1만1000명이 증가한 10만9000명으로 늘려 농가와 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MOU체결을 통해, 중장년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인 LPG 안전점검지원 사업을 도비 1억 여원을 투입하여 40세 이상의 LPG 안전점검 경력이 있는 퇴직자 또는 재취업 희망자 20명을 선발하여, 청주시 소재 LPG용기 사용 다수이용시설(마을회관, 복지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홍보 등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도는 10월부터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배송 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도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하여 도내 등록 전통시장 62개소에 21명의 도우미를 배치, 주차장이나 버스 승강장까지 배송을 서비스 한다.

도 관계자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의 일손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고, 저소득층 실업자들의 취업 전 ‘생활안정 대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는 한편 사회 취약 계층 및 지역의 서비스 강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도 강화해 충북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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