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이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 목록을 확정하고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한 약속 이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제시한 공약사항을 발췌, 추진부서의 검토를 마친 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보완 절차를 거쳐 최종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로 5대 분야 87개 사업으로 확정했다.

확정된 주요 공약사업은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분야에 △우량기업 유치 △농업의 농촌융복합산업 전략적 육성 △장‧단기 산업단지 수급계획 수립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산업단지 조성) 등 26건이다.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분야에 △균형발전 정책의 제도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택지개발 사업 추진 등 20건이다.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분야는 모두 13건으로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종합병원 유치 △제2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 △마더센터(아이, 엄마 공동이용시설) 시범운영 △군민안전보험제도 도입 등이다.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분야는 △초·중·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문화예술회관 전시‧공연 프로그램 확대운영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 사업 등 21건이다.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 분야는 △민‧관‧정 협의체 구성 등 군정참여 활성화 △군민청원제도 도입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체계 개편 등 7건이다.

이번 확정된 공약사항은 공약 추진부서에서 정확한 재원 분석을 토대로 공약사항별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고 내부검토를 거쳐 10월 중 홈페이지에 게시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군민의 열망을 담아 공약사항을 잘 챙겨서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과 소통을 통해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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