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지난 9일 한솔동 미르초 강당에서 「2018 청소년자치배움터‘동네방네프로젝트’중간 성장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 1∼2 : ‘동네방네프로젝트’중간 성장 발표회에서 참여한 학생들이 공동체놀이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일 미르초등학교 강당에서 「2018 청소년자치배움터‘동네방네프로젝트’중간 성장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네방네프로젝트’는 청소년이 마을을 기반으로 스스로 만드는 교육과정으로 청소년들이 원하는 주제나 영역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여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 평가하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를 말한다.

주요 프로젝트 활동은 ▲영화제작 ▲베이킹 ▲생태탐사 ▲코딩 ▲베이킹 ▲미술공예 등이며 모두 무학년제로 기획·운영되고 있다.

중간 성장 발표회에서 베이킹(FBV)팀은 직접 만든 마들렌을 참석한 친구들에게 간식으로 나누어 주고, BMW팀은 상반기 동안 학습한 사회적 경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유기견봉사(pet엄빠)팀은 OX퀴즈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지역 유기동물보호센터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홍보와 서명을 받기도 했다.

특히, KOS팀은 장남평야를 답사한 후 금개구리 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아 직접 만든 ‘금개구리 구출하기’게임을 선보여 참석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금은 조금 서툴고 혼란스럽게 보일지 모르나 아이들이 하나둘 마을에서 모이고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꿈과 재능은 스스로 뭔가를 하고자 할 때, 기대하고 열망하는 것들에 도전할 때 이룰 수 있다.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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