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과 업무협약…읍면농협에 자동혈압계 비치

보은군보건소가 실시한 레드서클캠페인에서 지역주민이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보건소(소장 박성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1일부터 7일까지 ‘자기혈관숫자알기’란 슬로건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합동 캠페인은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행동변화 유도와 신규환자 조기발견에 중점을 두고 홍보, 교육, 업무협약 등을 추진했다.

지난 3~5일에는 보은군청, (주)우진플라임에 ‘레드서클 zone’을 마련해 심뇌혈관질환 건강취약계층인 3050직장인 세대를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대청댐 효나눔복지센터에서 노인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충북대학교 심혈관센터장 배장환 교수를 초청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강의를 진행했다.

6일에는 보은읍 중앙사거리에 부스를 마련해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상담과 치매 333수칙알기, 암검진, 구강, 금연, 손씻기 등을 홍보하고 저염식체험, 스트레스치수 측정,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군보건소는 캠페인기간 중 보은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 읍면 농협에 비치된 자동혈압계를 활용해 올바른 혈압수치를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군보건소는 앞으로 예방수칙 배너 설치와 교육을 통해 예방사업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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