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충북 취업박람회장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2018 충북 취업박람회가 10월 25일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 이때 인공지능(AI) 면접관이 처음으로 등장해 벌써부터 호기심을 부른다.

AI 면접관은 구직자가 의자에 앉으면 1000개의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컨설팅 참여자가 질문에 답하다 보면 AI 면접관은 구직자의 능력, 열정, 호감도, 대인관계, 신뢰, 조직 적합성 등을 평가해 점수를 낸다.

구직자는 이를 토대로 기업 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

또 AI 면접관은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기능도 한다.

채용기업이 필요한 인재의 직무 역량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AI 면접관은 이 업무에 가장 적합한 구직자를 선정, 면접 과정 영상물을 포함해 구직자의 평가 내용 및 점수를 기업에 알려준다.

충북도 관계자는 "구직자는 면접관의 주관적인 평가가 아니라 과학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며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찾고 구직자는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는 이 취업박람회에는 15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임재업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