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충주에서 소방정책을 논의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소방청은 '특수사고 대응 및 병원 전(前) 단계 구급서비스 발전'을 주제로 11일 충북 충주 IBK기업은행연수원에서 '1회 대한민국 소방정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자연재난과 복잡한 위험사회에서 소방정책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소방청이 처음 여는 국제학술행사다.

올해 6월 동굴에 고립된 태국 소년들의 구조를 지휘한 수리얀 삼란자이 태국 해군특수전사령부 참모부장이 참가해 당시 현장 상황과 고난도 특수구조기법을 설명한다.

이밖에 포르투갈, 파나마, 네덜란드, 엘살바도르, 말레이시아 등 16개국 소방 주요 인사와 국내외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재난대응 정보를 나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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