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택시 사랑택시사업’ 본격 추진...생명사랑 및 생명안전도시 구축 ‘박차’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논산시는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통한 생명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2018년 생명택시 사랑택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논산시 운송사업장 중 사전협의를 통해 선정된 논산시 모범운전자회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생명이어달리기 및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사랑지킴이’란 자살위험성이 있는 사람에게서 자살의 징후를 포착, 사전에 자살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을 주는 사람이다.

이번 교육은 자살의 심각성과 자살위험에 대한 대처방법을 비롯해 생명택시 사랑택시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회로 진행됐다.

시는 생명택시 사랑택시로 선정된 택시에는 ‘생명사랑지킴이’ 교육 수료증과 생명사랑 명함·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자살사전예방과 건강행복도시 논산구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생명택시 사랑택시를 통해 의뢰 및 연계된 대상자들에게 우울선별검사 및 심층상담을 실시해 심각성을 파악하고, 의료기관 연계 및 정신건강 증진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미옥 보건위생과장은 “생명택시 사랑택시 사업이 자살위험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행복한 건강도시 논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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