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추석연휴 전후 폐기물 부적정 보관 및 처리행위를 차단하고자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관내 폐기물 처리업체 및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환경기초시설 3곳, 폐기물처리업체 10곳, 배출사업장 30곳 등 총 43곳이다.

점검 내용은 기간별로 추석연휴 전인 10일부터 21일까지는 폐기물보관 상태 불량 및 부적정 처리로 인한 민원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관리 전반에 대한 확인 및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시 환경정책과와 공동으로 환경오염 상황실을 설치하고, 환경오염행위 등에 대한 신고창구(☎ 128)를 24시간 운영한다.

연휴 이후인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폐기물처리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를 지도·점검한다.

정찬희 도시청결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으로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과 시민들이 폐기물의 부적정 관리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는 일 없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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