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일자리 창출(200명), 지역경제활성화 기여 -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 개청이래 첫 입주 싱가포르 외국인 투자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주)가 11일 오송 제1캠퍼스에서 준공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주)은 제1캠퍼스 준공으로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와 제품 생산이 가능해져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로의 진입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내 총사업비 500억원을 투자하여 부지 1만560㎡, 연면적 1만800.27㎡,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 규모로 2017년 8월 착공하여 1년여만의 준공이다.

유방암 및 대장암 등을 치료하는 바이오시밀러와 췌장암 치료제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소와 소규모 생산이 가능한 시설이 입주하며, 향후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에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2019년 3월 착공 예정이며 메디컬지구내 추가 부지를 확보하여 바이오 공정 연구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외국인투자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주)는 2015년 6월 설립된 바이오 유망기업으로 싱가포르 Prestige Bio Pharma와의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허셉틴, 아바스틴 등을 독점 제조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2016년 11월 2025년까지 2000억원 투자규모로 바이오메디컬지구내 연구소와 바이오폴리스지구내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순차적으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임재업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