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018 진천의 책’ 작가와의 만남이 11일 조명희문학관에서 군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공부의 달인, 호모쿵푸스’의 저자 고미숙 작가가 나서 ‘고전과 인생,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을 주제로 고전을 소개하고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고 작가의 주요 저서로는 ‘고미숙의 로드클래식, 길 위에서 길 찾기’,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등이 있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2018 진천의 책 독서감상문 공모전 입상자 4명과 도서관별·부문별(어린이, 일반청소년, 가족) 도서관 이용 우수자 9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남기옥 진천군평생학습센터 소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마련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진천군민들의 책읽는 문화가 더욱 확산됐으면 한다”며 “진천의 책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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