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유은정씨 동시합격, 모교 찾아 특강

충남도립대 첫 소방기술사로 등극한 조선미(왼쪽)씨와 유은정(오른쪽)씨가 모교를 찾아 허재영 총장과 담소를 나눈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충남도립대 소방안전관리학과가 첫 소방기술사를 배출, 소방인재 양성의 메카로의 이름을 더 높이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소방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소방안전관리학과 출신 학생 2명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한 특강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소방기술사에 합격한 졸업생은 소방안전관리학과 07학번 조선미씨와 09학번 유은정씨로 충남도립대 1호 소방기술사라는 칭호를 얻게 됐다.

조씨는 현재 ㈜지엠이엔에스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소방설계 및 적산 업무 7년과 감리 업무 6개월의 경력을 거쳤다. ㈜사파이어 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유씨는 소방시설 설계 및 감리업무, 소방설비산업기사와 설비기사 등의 경험을 쌓은 후 소방기술사를 취득했다. 이들은 지난 6일 모교를 찾아 허재영 총장과 대화를 나눈 후 후배들을 만나 소방기술사 취득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털어놨다.

소방기술사는 자격별로 최소 4년에서 9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시험으로 전기, 기계, 물리, 수학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더불어 현장경험을 갖춰야 한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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