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록·유정숙 씨 부부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농협충북본부(본부장 김태종)는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선도 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에 충주시 동량면 서석록(53)·유정숙(50)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사과과수원을 운영하며 지역 내 선도농업인으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해 매년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서씨 부부는 30여 년이 넘는 영농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영농일지를 작성하고 국산 품종인 감홍을 지역 특화 사과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서석록 씨는 충주시 동량면 과수작목반을 육성하고 새마을지도자, 영농회장, 중원농협 이사를 역임하면서 영농기술 향상과 농업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서석록 씨는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농업인들과 함께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농촌을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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