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다양한 안전체험 통해 안전의식 길러

한 어린이가 안전문화체험관 관계자 도움으로 하강기 줄에 매달려 건물을 내려오는 화재대피 체험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10~11일 양일간 안전문화체험관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2018 충북소방산업엑스포 전시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안전문화체험관은 충주시와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사)어린이안전학교가 참여했다.

평소 안전관련 체험 기회가 없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 생활과 밀접한 화재대피와 지진체험, 교통안전체험, 수상 안전사고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22건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안전문화체험관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어린이들은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안전문화 시책을 추진해 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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