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에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장이 들어선다.

이와관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1일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대표 조규상)와 (유)서광산업아산(대표 나봉안)과 아산지역에 자동차 출고센터를 건립키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 협약으로 (유)서광산업아산은 음봉면 송촌리 일대 6만6100㎡에 500억 원을 투입해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센터를 건립하고, 70여명의 지역 일자리를 만들게 된다.

(유)서광산업아산은 건설 기계 및 트럭 부품과 특장 분야의 상용차 전문 기업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제품 과 서비스 분야에서 오랜기간 협업관계를 유지해 왔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는 독일 다임러 AG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혁신적인 효율개념이 적용된 다양한 탑-클래스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서광산업아산은 500억원의 투자금중 중 300억 원을 직접 투자하게 된다.

(유)서광산업아산과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는 아산 출고장 건설로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민선 7기 출범 후 첫 투자 협약으로 세계 일류 자동차 출고장이 들어서는 것이 아산시의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며 “이번 투자가 자동차 물류 거점 지역인 아산시의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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