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제약(주) 방문, 직원 격려와 애로사항 청취

조길형(사진 오른쪽) 시장이 회사 관계자로부터 제품 생산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기업 현장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11일 앙성면 신일제약㈜ 충주공장을 방문했다.

1971년 창립한 이래 의약품을 제조해 온 신일제약은 내용고형제와 경피흡수제, 연고제, 천연물 관련 신약 등을 생산하는 의약관련 기업이다.

1995년 충주로 공장을 이전해 1999년 코스닥 상장 후 국제기준에 적합한 설비투자와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2009년에는 천연물 신약이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신약개발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현재 고단위 비타민B군 제제인 맥스케어시리즈를 비롯한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팜트리는 현재 데일리 케어 로션을 비롯한 20종 이상의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고, 2년 연속 보습화장품 부문에서 소비자 만족도지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공장시설을 둘러본 뒤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뛰어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기술로 우리나라 자존심을 지키는 기업이 충주에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신약개발에 성공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일제약 충주공장은 지역민 우선 채용으로 근로자 82%가 충주시민으로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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