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단양 대표 랜드마크, 1년 여간 모두 85만2835명 방문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추석 연휴에 정상 운영한다. 사진은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 전망대 관광객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추석 연휴에 정상 운영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오는 22∼26일 5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추석 당일인 24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추석 당일인 24일은 만학천봉 전망대만 오후 1시부터 개장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 만학천봉 전망대 등을 갖췄다.

관광 단양의 랜드마크로 이름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해발 320m에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30m 높이의 아치 철골구조물이다.

나선형 보행로를 따라 10분 걷다보면 도착할 만학천봉 전망대는 한 눈에 펼쳐진 소백산과 단양강이 빚어낸 매력적인 비경에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관광단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밤이 되면 은은한 조명이 불을 밝히면서 낭만과 매력을 더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바로 밑 출입구에는 줄을 타고 새처럼 날아보는 짚와이어가 있다. 짚와이어 코스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여기에 최근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가 개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알파인코스터는 자동으로 레일을 올라가는 340m 상행부와 탑승객이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620m의 하행부로 조성됐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해 7월 13일 개장한 뒤 지난 8월 12일까지 1년 여간 모두 85만2835명이 방문해 30억9332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단양군 관계자는 “연휴기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점검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 황금연휴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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