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승진대상자 인사위원회 정책 소견발표 검증강화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민선7기 이상천 제천시장 취임 후 신속한 의사결정과 발 빠른 행정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직인사에도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운영을 위한 민선7기 공직인사 개편방침을 발표하고 일하고 싶은 제천, 신바람 나는 공직사회 구현을 통해 공직생산성을 향상해 시장을 위한 인사가 아닌 시민들을 위한 인사가 되도록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번 민선7기 공직인사 개편방침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사위원을 추가 위촉하고 과거 기초 인사자료 검토에 불과했던 승진심의방식을 과감히 개편, 업무성과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2019년부터는 소견발표까지 실시하는 등 공정성 확립에 초점을 두어 인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열심히 일한 공직자에 대한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특별승급제를 활성화 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또 기술직 근무여건 개선과 인사 불평등 해소를 위해 기술파트 부서에는 각 해당직렬의 사무관을 배치해 부서 전문성을 향상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술직 신규채용도 대폭 향상해 2022년에는 행정직 대비 60%까지 늘릴 방침이다.

여기에 여성공직자의 전문성 강화 및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2022년까지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을 20%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5급 승진의결에서도 그간 소외돼 있던 세무직과 지도직에 직렬을 배정하는 등 민선7기 공직사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