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충북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제천 3산업단지’ 기공식이 11일 오후 3시 2바이오밸리 내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은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후삼 국회의원,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충북개발공사 관계자, 지역기업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천 3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봉양읍 봉양리 일원에 전체 조성면적 109만㎡이며, 진입도로 및 공공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포함 모두 213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부지는 고부가 식품 산업, 헬스 케어, 신소재 및 나노융합산업 등 차세대 선도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신규 산업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 3산업단지는 제천의 미래 신 성장 동력 마련으로 지역 경제성장을 선도할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시공 및 품질관리로 명품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