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가 노은과 학하지구 내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노면표시를 개선하고 공공교통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다.

시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은·학하지구·북유성대로(대전~세종)의 주요 간선도로 차선 및 횡단보도 등 15개 노선 6만 3000㎡를 재도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70여 개의 노선 15만 8000㎡에 대해 재도색을 완료했고, 복잡한 구조로 인해 교통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계룡지하차도 등 15곳에 대해선 노면색깔유도선(컬러레인)을 설치했다.

시는 내년에 예정된 '2019 대전방문의 해'를 앞두고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도시환경 개선사업과 교통인프라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도로안전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밝고 쾌적한 선진교통환경 이미지를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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