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약품 산업 협의회 개최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도는 의약품산업 기업과 기관, 대학 관계자들이 참가한가운데 '1회 충북 의약품 산업 협의회'를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충북 도내 기업(8개 업체)와 의약품 관련 연구기관(4개소), 도내 의약품 관련 대학(2개소) 관계자가 참가, 의료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 했다.

특히, 2019년 도에서 중점추진 하고자 하는 바이오 혁신 커뮤니티, 연구장비 사용수수료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국제 공동연구 지원, 우수 바이오제품 품질인증제 운영 등의 사업이 소개됐다.

기업체들은 전문인력 확보 어려움, 바이오 관련 기업 정주 여건 개선, 주 52시간 근무제의 탄력성 운영 필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요청, 지역연고 인력 지원시스템 검토 등을 건의했다.

또한,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는 기업체의 고가 연구장비 지원, 유기적 R&D 사업 공동추진, 바이오관련 인력양성 방안 검토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 등은 관련부서들과의 긴밀한 협조와 세밀한 검토를 통해 신규 정책화 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해 산‧학‧연 소통창구와 정책개발 토대로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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