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고립가구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실시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와 광혜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하반기 지역특화사업으로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오는 14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건강음료 대리점과의 계약을 통해 홀몸노인 생활관리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노인가구 뿐 아니라 이혼과 실직 등으로 혼자 생활하는 고위험 소외가구 50가구를 대상으로 주 3회 건강음료(요구르트)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한다. 그 과정에서 2회 이상 부재 또는 이상 징후 발견 시 위기상황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게 된다.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된 기금으로 약 4개월간의 시범운영 실시 후 2019년도에는 사업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하지만 가족 및 이웃과의 관계 단절로 인해 고립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 엄재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