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훈(사진 왼쪽 다섯 번째) 한국교통대 총장과 윤갑석(왼쪽 여섯 번째) KCL 원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한국교통대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12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교통부품소재 분야 시험인증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철도·자동차관련 모듈·부품·소재분야 시험인증 업무협력과 기업지원, 장기 현장실습, 대학원 학연과정 등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국책사업 기획과 공동연구 수행 등의 학·연상생 발전에 대한 내용을 중점 논의키로 했다.

한국교통대는 향후 국내 철도·자동차관련 제품 시험인증과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KCL 인증시스템과 전문 인력을 지원받게 된다.

전문 인력은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내에 교통부품소재평가센터에 근무하며 철도 모듈(레일 체결장치) 성능평가와 자동차 모듈·부품 성능평가, 도료분야 안전성 평가 등의 시험항목에 대한 인증시험 설비를 운용하게 된다.

박준훈 한국교통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속하고 신뢰도 높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산학협력 활성화와 교통관련 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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