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와 낭만 만끽, 행복한 추억 만들기 최적지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을 단양강 물길 따라 펼쳐지는 단양팔경의 매력은 가을여행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기에 최적지다. 사진은 도담삼봉 야경.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을 단양강 물길 따라 펼쳐지는 단양팔경의 매력은 가을여행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기에 최고다.

단양지역을 휘감아 흐르는 단양강은 소백산맥의 준령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쪽빛물결로 가을이면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태화산자락 영춘면 오사리에서 시작되는 남한강은 강가마다 깎아지른 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석벽’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북벽에서 522번 지방도를 따라 가면 온달․평강의 전설을 담은 온달관광지가 나타난다.

단양군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인 온달관광지는 온달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산성, 온달동굴,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돼 있다.

또 이 지역에는 단양강 물길 따라 향산리 3층 석탑(보물 405호), 조자형 가옥(중요민속자료 145호) 등 다양한 문화재가 여행객들의 눈길을 끈다.

이어 단양강 물길은 커다란 무지개 모양의 ‘석문’을 거치면서 ‘도담삼봉’으로 이어진다.

물길은 이곳을 지나 고수대교에 이르면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만나게 된다.

단양강 물길은 사인암과 선암 삼형제를 거쳐 단양팔경의 마지막 절경인 구담봉과 옥순봉에 다다르게 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 물길 따라 펼쳐지는 단양팔경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단양지역으로의 여행은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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