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의 날’… 전국 최고수준 진표체계 구축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병원 충북권역심혈관질환센터는 12일 본관2층 대강당에서 일반인, 심혈관질환 유경험자, 보호자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십니까?’란 주제로 21회 ‘심장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증상을 인지하고 골든타임 내에 병원에 도착, 신속히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질환으로 도민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심근경색증 치료와 예방’(이상엽 심혈관센터 교수) △‘간단히 배워보는 뇌졸중’(염규선 뇌혈관센터 교수) △‘심장혈관에 좋은 운동’(이구주 심뇌재활센터 교수) △‘심폐소생술 실습’(김현진 심혈관센터 교수) 등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또 각 강의마다 청중들의 눈높이에 맞춘 퀴즈대회를 열어 참가자들의 교육효과를 높이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들에게 혈압과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에 대한 무료검사를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대병원 심혈관센터가 1997년부터 21년째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심장의 날’ 행사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생존율을 향상시켜 전국 심혈관질환센터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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