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취업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업상담을 받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청대(총장 오경나)는 지난 11~12일 이틀간 대학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학생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학생들의 취업마인드 제고를 위한 취업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취업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학생들이 갖고 있는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취업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된 취업페스티벌에서는 입사지원서 클리닉과 면접 등 취업상담을 비롯해 NCS직업기초능력검사, 직업카드를 통한 상담, 지문을 활용한 적성검사 등이 이뤄졌다.

특히 개인의 고유한 지문패턴분석을 통해 개인의 선천적인 성향을 파악, 개인 특성에 적합한 적성을 찾아주는 지문적성검사 코너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다.

취업페스티벌에 참가한 김진태 학생은 “그동안 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청년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IT기업 취업을 준비해왔다”며 “IT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뒤 창업에 도전할 생각인데 검사결과 창업이 적성에 맞다는 결과가 나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취업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막연함에서 벗어나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취업에 대한 분위기 조성과 인식 재정립으로 학생들의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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