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 찾아 생활민원·이미용 등 맞춤형 봉사활동 펼쳐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의 하반기 ‘이동민원 현장처리’행사가 13일 황간면 금계리 마을에서 펼쳐졌다.

이동민원 현장처리제는 오지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 각종 민원 상담과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제도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총 4회 정도 실시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서비스 질이 높아지고 프로그램이 다양해져 군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영동군청 등 10개 기관‧단체 47명으로 구성된 현장민원처리반은 이날 복지 환경 농정 산림 부동산 지적 건축 교통 분야 등 각종 생활민원을 처리하고 상담했다.

또한 경찰서, 농협, 한전, KT,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법률상담소 등 관내 유관기관이 참여해 각종생활민원 상담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수리, 군 자원봉사센터 이미용 봉사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벌였다.

군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모습을 직접 살피고 소소한 불편사항까지 귀담아 듣는 소통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이동민원 현장처리는 오는 10월 18일 양강면 두평리에서 계속된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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