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내년 상수도 확충사업에 96억원(국비 27억원) 투입해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노후 상수도관 15㎞ 교체와 배수지 확장공사를 추진한다.

이 중 국비 확보 예산은 식수원 개발과 상수도 확충사업에 투입될 계획으로 읍면지역 식수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상수도 수질개선을 위한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20억원, 유수율 제고, 낙후지역 수질개선,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등에 15억원, 금왕·대소지역 배수지 확장사업에 50억원, 대소·감곡지역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11억원으로 총 96억원이다.

올해 사업비 46억원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내년에는 생활형 SOC사업에 포함된 노후상수도 시설 정비와 도시 확장에 따른 배수지 증설 사업에 집중 투자해 음성군 9개 읍면의 먹는 물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상수도 확충사업 등을 추진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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