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립도서관은 ‘한 책 함께 읽기’운동의 확산과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16일 오후 2시 아산시 중앙도서관 4층 강당에서 청소년 부문 한 책 도서로 선정된 저자 손원평과의 만남 행사를 갖는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타인의 감정에 공감한다는 것’을 주제로 손원평 작가의 작품인‘아몬드’를 통해 타인과 관계를 맺고 슬픔에 공감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심도있게 다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몬드’는 뇌 편도체 이상으로 감정불능 상태에 놓인 소년의 성장기를 통해 공감불능의 현대사회에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것이 대단히 어렵고 소중한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손원평 작가는 서강대 사회학과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과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영화평론 및 단편영화 각본을 쓰고 연출하던 중 첫 번째 장편소설‘아몬드’를 통해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