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20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가 12일부 14일까지 아산시 선문대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영진)가 주최하는 이번대회에서 아산시는 주최지역의 잇점을 살려,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가 모두 17개의 부스을 운영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12일 환영사를 통해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모신 현충사와 외암민속마을 등 전통을 간직한 고장이면서도 삼성과 현대가 입지한 첨단산업도시에서 이같은 대회를 개최하게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어“전국최초로 실개천 살리기사업과 공공건축물 패시브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끈 도시가 아산 이다” 며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폐열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온양온천과 도고온천,아산온천등 3대 온천에서 힐링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이날 ‘2018 지속가능발전대상에서’ 우수상인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산시지속협, 충청남도지속협,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충청남도, 아산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의 주제는‘모두를 위한 가치있는 전환, 지속가능발전 목표’이다.

전국의 시민단체와 지속협, 공무원 등 1200여명의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동안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별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을 준비하기 위해 총 25개의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EU의 프로그램인 한-EU기후행동 공동플랫폼 구축사업의 추진기관인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EU프로젝트 팀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참가자들이 송악마을, 인주마을, 아산시 로컬푸드협동조합을 방문해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현장에서 워크숍을 진행케 된다. 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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