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대청소·무연분묘 벌초, 사랑의 나눔 활동 등

홍성군 추석맞이 효잔치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이 추석을 맞아 홍성읍, 금마면 등 읍면 각 기관단체들과 함께 마을 대청소, 무연분묘 벌초, 사랑의 나눔 활동 등 마을 행사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난 7일, 금마면에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예초기 및 기계톱 등을 이용해 10여 ㎞ 구간 풀베기, 잡목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8일에는 의용소방대와 함께 신곡 공동묘지 무연분묘 제초, 13일에는 바르게살기위원회와 함께 덕정리 소재 공동묘지 무연분묘 제초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홍성읍에서도 새마을남녀지도자협회와 이장협의회, 홍성읍 직원 등 60여 명은 학계리 공동묘지 무연분묘에 대한 벌초 및 잡목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갈산면에서도 지난 4일 새마을부녀회의 가로화단 정비를 시작으로 12일 새마을지도자회에서 홍성 I.C 입구 등 주로 도로변의 제초 작업과 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하며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사랑의 나눔 활동으로 지난 11일에는 서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석맞이 어르신 행복나눔 효 잔치를 열어 독거노인 31명에게 따뜻한 밥상과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어 12일에는 결성면 여성자율방범대에서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계절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30가구를 방문,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각 읍·면에서는 본격적인 명절 연휴 전까지 도로변 불법현수막 제거 및 쓰레기 수거, 마을별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고향을 위해 힘써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는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주고, 주민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인정이 넘치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민·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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