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전국 최다 3건 선정 쾌거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도가 '2018년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시도평가 1위를 포함, 전국 최다인 3건을 수상했다.

균형위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추진한 사업에 대하여 매년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으며, 13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시도평가 부문, 지역지원계정 부문, 지역자율계정 부문 등 총 31건의 우수사례를 시상했다.

충북에서는 도가 ‘시도평가 1위’, 보은군 ‘지역활력화작목기반조성사업’(주제 : ‘명품 대추 생산과 연계한 가공판매·체험단지 육성’), 영동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주제 : ‘고진감래-우리지역 우리손으로!’) 등 전국 31건 중 3건을 수상했다.

보은군의 지역활력화작목기반조성사업은 질 좋은 명품 보은 대추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보급, 대추과자, 반건대추 등 대추 가공제품 다양화를 통한 농가소득 창출, 6차산업과 연계한 체험농장 운영, 재배기술 향상을 통한 미국, 일본, 호주 등 수출 판로 개척 등이 높이 평가되었다.

영동군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찾아가는 마을아카데미, 마을진입로 꽃길 조성 등 마중물 소액사업, 마을만들기 멘토운영 등을 통한 주민 역량 강화, 마을만들기 조례 제정을 통한 중간지원조직 지원, 3단계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을 군 자체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주민간 갈등으로 그간 부정적 인식이 많았던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되었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도와 시군이 하나가 되어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