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전국할리데이비슨 동호회와 (주)예일레미콘 업체 등이 추석을 앞두고 소외이웃을 돕는 성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안겨주었다.

다음카페 할리데이비슨 동호회(할리데이비슨을 사랑하는 자유인들의 모임) 500여 명은 15, 16일 이틀간 예산군 덕산온천 타워호텔에 초청되어 함께 모였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전국적 동호회 모임에는 500여 대의 대형 바이크와 동호회 회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 예산군 관광명소 방문, 숙박, 식사, 주유 등 예산지역의 업체를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할리데이비슨 동호회 연광진 대표가 이웃돕기성금 120만원을, ㈜예일레미콘 심명섭 대표이사가 예산군장애인복지관에 100만원을 기탁 후원했다.

황선봉 군수는 “마치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의 엔진 소리처럼 예산군이 힘차게 뛰는 것 같다”며 “힐링과 낭만이 있는 사과, 온천 그리고 황새의 고장 우리 예산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10월에 개최되는 삼국축제와 의좋은형제축제에서 다시 뵙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할리를 사랑하는 자유인들의 모임은 신호 지키기, 과속하지 않기, 불법 부착물 제거 등을 지키는 라이더가 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예산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