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균 태안군체육 회상임부회장이 시상대에 올라 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전창균 태안군체육 회상임부회장이 시상대에 올라 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개최지 태안군의 사상 첫 우승기록을 세우며 16일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태안군은 이번 체전에 선수471명, 임원 190명이 25개 전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0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35개를 획득, 종합득점 2만5750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군은 육상, 수영, 태권도, 테니스, 씨름, 배드민턴, 궁도, 유도, 보디빌딩, 야구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수영 남자초등부 김동현(태안 송암초)군은 접영 100M, 계영 200M, 계영 400M, 접영 50M, 혼계영 200M에서 1위에 오르며 5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가세로(63) 군수는 “도민체전 사상 첫 종합우승이라는 빛나는 성과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온 군과 선수, 임원들이 혼연일체로 빈틈없이 준비한 결과”라며 “대회기간동안 군민들이 보내주신 열띤 응원과 격려가 종합우승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준우승은 종합점수 2만5400점을 거둔 천안시가 차지했으며, 서산시가 목표했던 종합 3위를 달성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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